자카르타 풀만 호텔 지하서 화재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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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풀만 호텔 지하서 화재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사건∙사고 편집부 2015-05-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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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부 자카르타 풀만 호텔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자카르타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사진=메트로TV
 
25일 오전 8시경 서부 자카르타 센트럴 파크 인근에 있는 풀만 호텔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로 창고 일부분이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11대가 풀만 호텔로 출동했고 소방대원 열댓 명이 화재 진압에 나서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9평방미터의 지하 창고가 불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창고에 쌓여있던 쓰레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 화재 원인을 조사에 들어갔다. 호텔 직원의 진술에 따르면 8시 30분경 호텔 지하에 있던 히터에서 불길이 일었고 옆에 있던 쓰레기로 불씨가 옮겨 붙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풀만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위스마 꼬스고로 빌딩에서도 화재 사건이 발생해 16층부터 20층까지 전소되는 화재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불길이 호텔까지 번지지는 않았으나 투숙객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다.  
 
연초에도 중앙 자카르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도 화재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호텔 레스토랑 주방에서 시작된 불길은 25분만에 진압되기는 했으나 주말 그랜드 하얏트와 플라자 인도네시아를 찾은 시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자카르타 소방국은 안전 규정을 따르지 않는 고층 빌딩들이 더러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126개 건물이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전했다. 화재 방재 설비 및 화재 대응책이 여전히 부실한 상황인 데다 설비가 갖춰져 있다 해도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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