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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로힝야족 구조 및 수색 시작 정치 편집부 2015-05-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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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미얀마 로힝야족과 방글라데시 난민들이 탑승한 어선들을 대상으로 구조와 수색작업을 시작했다고 AFP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반면 태국 정부는 로힝야족 밀입국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보이자 목숨을 걸고 배에 오른 ‘보트피플’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확대된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로힝야족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인도네시아 어부가 표류 중인 로힝야족 혹은 방글라데시 난민을 도와준 적은 있으나 정부가 주가 되어 구조 작업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뿌아드 바스야 인도네시아 군 대변인은 "금요일 저녁부터 해군 선박 4척, 초계기 1대, 수상 비행기 2대를 동원해 (로힝야족)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식적으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 작업은 인도네시아 영토와 국제 공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주자들이 육지로 상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어떤 선박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도 전날 "이번 작업은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지역 국가들은 인간적인 유대감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극빈층이 정착을 위한 주택을 건설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현지 언론인 드띡닷컴은 24일 "구조작업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여전히 국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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