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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까르노 하따 공항, 승객 편의 위해 무료버스 제공키로 사회∙종교 편집부 2015-05-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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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운영사 앙까사뿌라II(PT Angkasa PuraII)는 공항 탑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자카르타포스트가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앙까사뿌라II 관계자는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에서 북부 자카르타 빤따이 인다 까뿍과 반뜬 땅으랑 라와 보꼬르 지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무료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뚝 헤라린드리 앙까사뿌라II 대표이사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에는 더 많은 버스 노선을 제공해 탑승객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자울파미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 제너럴 매니저는 주로 무료 셔틀버스는 택시가 공항 내로 들어오기 힘든 주말과 혼잡 시간대에만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영 버스 운송회사인 담리(Damri)가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에서 자카르타, 반뜬, 서부 자바를 잇는 19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운임은 40,000루피아~65,000루피아 정도다.
 
새로운 공항 셔틀버스 서비스에 대해 시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동부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는 뜨릭씨는 “최근에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비행기를 놓친 데다가 항공권은 환불이 안되는 등 속상한 일이 있었다. 무료 셔틀버스가 생긴다면 비행기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의 공항 철도 건설이 지연되면서 무료 버스 서비스가 등장하게 된 것 같다고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앙까사뿌라II 측은 올 2월경 철도 공사 중 수도관이 파손되어 공항 상수도 공급이 며칠간 중단되는 등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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