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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단체 기합’ 받은 보고르 폭력배들 사회∙종교 편집부 2015-05-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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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보고르에서 길거리 범죄에 연루되었던 79명의 폭력배들이 단체 기합을 받았다 사진 = 구글
 
지난 10일 보고르 경찰은 80여 명의 폭력배를 대상으로 팔굽혀 펴기와 스쿼트 점프 등 ‘충격 요법’을 실시 했다. 폭력범들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서부 자바의 범죄율을 낮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79명의 폭력범들은 찌비농 경찰청 주차장에 모여 상의를 탈의한 후 팔굽혀 펴기 20회와 스쿼트 점프 20회를 실시했다.
 
폭력범 단체기합에 참여한 꾸르니아디(18)는 자신은 단지 교차로에서 경찰들을 도와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려고 했던 것일 뿐이라고 하소연 했다. 꾸르니아디는 “마쩻(Macet, 교통체증)을 해소하려고 교통 정리를 했을 뿐인데 체포되었다. 돈을 요구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물론 돈을 주면 받기는 했지만 폭력을 행사 해 돈을 받진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어떠한 폭력 소동을 목격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경찰 측은 “길거리 범죄에 연루된 모든 이들의 신원을 파악했고 집중 감시에 들어갈 것이다. 다시 잡힌다면 형사법적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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