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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청년체육부, FIFA 제재 피하기 위해 PSSI 개혁팀 가동 정치 편집부 2015-05-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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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청년체육부와 축구협회(PSSI)의 대립을 종식시키기 위해 이맘 나라위 청년체육부 장관은 8일 PSSI 개혁팀을 구성해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개혁팀에는 중부 자바주 수라까르따시 하디 루댯모 시장 등 17명이 선정되어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혁팀에는 하디 루댯모 수라까르따시장을 비롯 리도완 까밀 반둥시장과 에디 룬뽀꼬 바뚜시장,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 선수로 일본리그 마쓰시타전기(감바 오사카의 전신)에서 활동했던 리키 야 꼬비씨, 로드윅 폴러스 육군특수부대 전 사령관, 사맛 리안또 부패방지위원회(KPK) 부위원장, 다르민 나수띠온 전 중앙은행(BI) 총재 등 전∙현직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앞서 PSSI는 청년체육부 산하 인도네시아 프로스포츠협회(BOPI)의 권고를 무시하고 자국 프로리그 인도네시아 슈퍼 리가(ISL, Indonesia Super Liga) 운영을 진행했고, 이에 이맘 청년체육부 장관은 지난달 17일 장관령을 시행하여 PSSI에 대한 지원을 동결시켰다. 아울러 현재 ISL 등 모든 프로리그 경기가 중단된 상태이다.
 
한편 PSSI와 청년체육부의 대립을 FIFA가 제3세력의 스포츠단체에 대한 일방적인 개입이라고 문제 삼을 시,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금지 등 고수위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FIFA는 이달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정부에 이번 사태를 해결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PSSI 개혁 팀은 PSSI 내부 체제 개혁뿐 아니라 정부와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소하여 FIFA의 제재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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