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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스마랑 시민들 화마로 삶의 터전 잃어 사건∙사고 편집부 2015-05-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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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 주 스마랑에 위치한 조하르 시장(Johar market) 건물이 화재로 전소됐다.
 
현지 언론은 스마랑에 위치한 조하르 마켓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없지만 건물의 대부분 불에 타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화재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금번 화재는 1층 서점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조하르 시장은 네덜란드 통치 시대인 1933년, 네덜란드 건축가 토마스가 디자인 한 것으로 역사적인 건물로 여겨지고 있다. 버섯 모양의 기둥들이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으며 천장에는 8각형 모양의 창문이 다수 설치되어 있어 채광도 배려한 구조가 특징이다.
 
당시 자바는 북부 해안의 교역 도시로써 번영의 시기를 맞았다. 스마랑 시내의 시장들이 통합된 중앙 시장은’동남아시아 최대의 시장’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1994년에는 조하르 마켓 동쪽 인근에 쇼핑몰이 오픈하는 등 상업 지구로 발전했지만 정작 조하르 마켓은 노후화가 여러차례 지적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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