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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도시마다 1천억 루피아 주겠다” 암본 방문한 조꼬위 대통령 정치 편집부 2015-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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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7~11일에 걸쳐 말루꾸와 파푸아 등 동부 인도네시아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
 
첫 번째 목적지인 말루꾸주 암본시에 7일 도착한 조꼬위 대통령은, 전국 시∙군 통합 회의에서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에도 전국의 지방 정부에 각각 1천억 루피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급된 지원금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에 동의하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개발 계획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부분으로 시장과 도로, 항만 등의 인프라 시설을 언급했다.
 
아울러 지원금의 지급 조건으로 전자정부체계 및 사업 인허가 원스톱서비스 등 행정의 효율성과 비즈니스 환경 개선이라는 선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98개 도시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조꼬위 대통령은 농민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인도네시아 사회보장실시기관 BPJS의 복지카드(KKS)와 보건카드(KIS) 등을 주민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암본을 시작으로 조꼬위 대통령은 8일에는 북부 말루꾸주에서 인프라 프로젝트 착공식에 참가하고, 9~11일에는 파푸아주를 방문해 파푸아을 회장으로 2020년까지 완성될 파푸아-말루꾸-술라웨시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부설 기공식에 참석했다. 12일에는 파푸아뉴기니(PNG)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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