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대통령 선거 임박, 쁘라보워의 맹추격 최고관리자 2014-07-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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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이 5일부로 약 한달 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마쳤다. 전군장성 출신인 쁘라보워 후보는 친서민 후보인 조꼬 위도도 후보를 맹추격하며 선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 유도요노 대통령의 지지를 얻는 등 마지막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4일 밤, 유도요노 대통령은 자카르타 교외 사저를 방문한 쁘라보워 후보에게 대통령의 마음가짐을 조언하며 격려했다. 2기째인 유도요노 대통령은 3선 불가로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퇴임한다.
유도요노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당초, 대통령 선거에서는 중립을 보였으나 6월 말에 쁘라보워 후보 지지로 입장을 바꿨다. 마지막까지 상황을 보다가 우승마에 타려고 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꼬위 후보는 선거전 막바지에 고전을 겪고 있는 인구 밀집지인 자바 섬에서 중점적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조꼬위 후보는 3일, 자바 섬 반둥에서 공무원, 군인의 급여 증대, 중소기업으로의 조성금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를 지지 호소를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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