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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도권 홍수피해 규모 1조 루피아 달했다 사회∙종교 dharma 2014-0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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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수도 기능 마비···경제 활동 멈춰
 
 
자카르타를 강타한 홍수로 1조 루피아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경총(Apindo)은 지난 15일부터 자카르타를 강타한 홍수로 약 1조 루피아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주요 경제 활동이 이뤄지는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주요 도시들이 홍수로 마비됐기 때문이다.
현지언론 안따라 통신 20일자에 따르면 소피안 와난디 Apindo 회장은 “최소 1조 루피아 손실을 입었으며 아직 추산되지 않은 보험업계 손실까지 합치면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산업 부문에서 손실에 대해 추산하고 있으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부문은 봉제섬유업계”라고 말했다.
소피안 회장은 ”자카르타뿔로가둥공업단지(JIEP)에 소재한 375개의 공장 중 절반 가량이 가동을 임시 중단한 상태”라며 “노동자들이 홍수로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카르타, 반뜬주, 땅으랑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서로 협조하여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장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가동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카르타 상공회의소는 이번 홍수로 상업중심지인 북부 자카르타 끌라빠 가딩 지역을 포함, 망가두아, 끌라빠가딩, 빠사르 빠기, ITC, WTC 망가 두아 지역 쇼핑몰 등에서 손해가 컸다고 전했다.
끌라빠 가딩 지역은 홍수로 매일 400억 루피아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이 지역에 몰려있는 수 백개의 가게, 사무실, 쇼핑몰, 그리고 여러 은행 지점들이 영업에 차질을 겪었다.
중앙자카르타 따나아방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곳 상인들은 따나아방 진입 도로 통제로 인해 수입이 60%나 줄어들었다. 자카르타는 전체적으로 이번 홍수기간 도로 침수 등 요인으로 소비자구매 욕구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 자카르타 딴중쁘리옥 항구 또한 홍수로 인근 교통이 마비돼 운송 시간이 지체되고 화물차량기사 시급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카르타재난방지청(BPBD DKI)에 따르면 20일 현재까지 자카르타지역에서 홍수로 8명이 숨졌고 1명이 순떠르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집계된 자카르타 이재민 수는 6만 3,9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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