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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노르웨이 정상회담, 산림 보호 협력 계속해 나갈 것 정치 편집부 2015-04-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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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4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함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호혜적 동반자관계 발전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산림 파괴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방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정상회담에서 조꼬위 대통령은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관계 발전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한 사의를 표했다.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기후변화대응(REDD+)에 관해 양국의 협력을 계속 이어나가자.”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는 2010년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산림 보호에 10억 달러를 원조하겠다는 약속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조꼬위 정부는 온실가스 관련 정부기관을 없애고 환경산림부와 통합시킨 바 있다. 이 때문에 환경단체들은 조꼬위 정부가 다른 분야에서 유능한지 모르겠으나, 환경 정책에는 무능하고 무관심하다고 밝혔다.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서 기후와 산림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솔베르그 총리는 “(2010년 이후) 인도네시아가 많은 성취를 이뤘다. 조꼬위 대통령은 불법 산림벌채 감소와 이탄 습지 개간 금지 등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노르웨이는 인권, 재생 에너지, 해양산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솔베르그 총리는 “노르웨이와 인도네시아는 해양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인프라와 에너지 부분 등 서로 협력해 나갈 부분이 무궁무진하다. 인도네시아가 해양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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