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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후임 주지사 위해 팔 걷어 부쳤다 정치 편집부 2015-04-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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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왼쪽)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쁘라스띠오 에디 마르수디(오른쪽) 자카르타주의회 의장의 손을 잡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14일 아혹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 특별주 주지사와  쁘라스띠오 에디 마르수디 자카르타 시의회 의장을 초대해 회동을 가졌다.
 
조꼬위 대통령은 2015년 주 예산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지사와 의회 대표의 화해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회동은 약 1시간 반동안 진행됐으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대화가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꼬위 대통령은 대통령궁 테라스에 위치한 소파에 앉아 환담했다. 아울러 그는 환담장소인 테라스 소파를 대통령 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밝힌바 있다.
 
최근 자카르타 특별주 의회와 주정부는 예산안을 놓고 대립 상황을 겪어왔다. 자카르타 특별주 의회는 지난달 아혹 주지사를 경찰 범죄조사국(Bareskrim Polri)에 신고했고 지난달 9일 현지언론을 통해 “정부 측에서 2015년도 주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압력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 예산안 관련 정부부처들의 조율이 필요하다면 기다리겠다. 주지사에 대한 심판은 그 뒤에도 늦지 않을 것”라고 말하며 주지사를 신고하지 않겠다 밝혔으나, 돌연 뱃머리를 돌린 바 있다.
 
앞서 자카르타 주의회는 2015년 자카르타주 예산에 전원 공급 장치 UPS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남부자카르타의 각 중∙고교에 60억 루피아씩 지원하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그러자 바수끼 주지사는 “중요하지 않은 것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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