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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정부, 외국인 무비자 입국 대상 30개 국가 추가된다

정치 작성일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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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프 야야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은 1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 대상 무비자(관광 비자)입국 가능 국가에 한국 포함 30개국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위해 6가지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가운데 하나가 외국인 여행자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확대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던 초기에 일본을 포함한 4개국만을 대상국으로 지목했었다. 그러나 최근 인프라 개발 사업을 위한 외국인 투자자본 확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정부의 상황과 맞물려, 추가 외화 획득을 위해 한국과 중국 및 유럽 등 30개 국가도 무비자 입국 대상국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아리프 장관은 16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외국인 관광객이 1개국당 약 15% 증가하고 올해에만 10억 달러의 외자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비자문제로 인해 겪어왔던 불편함을 덜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광부에 의하면 이번에 추가되는 25개국을 포함하면 단​​기 관광 비자 면제 대상 국가는 총 40개국이며, 먼저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 국적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 비자를 면제 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정책 관련 대통령령을 만들고 있으며, 조꼬위 대통령이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인 만큼 비교적 빠르게 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영섭 기자
 
 
 
추가되는 30개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 목록은 다음과 같다.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
△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뉴질랜드
△유럽 및 아프리카: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스웨덴, 오스트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폴란드, 헝가리, 체코, 카타르, UEA,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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