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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악마의병’ 뎅기열주의보 보건∙의료 편집부 2015-0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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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보건부는 자카르타시민들에게 뎅기열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열대, 아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뎅기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성질환으로 최장 14일간의 잠복기 이후 발열과 발진, 두통, 근육통, 등 의 증상을 보인다.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어 ‘악마의병’이라고 불리기도한다. 잇몸출혈 등 신체 여러곳에서 출혈이 생기는 '뎅기출혈열'이나 혈압이 떨어지는 '뎅기쇼크신드롬'이 나타나면 사망할 수 있다.
 
꾸스메디보건부장은 보통 우기가 정점을 찍은 시기부터 건기로 계절이 바뀌는 때 에뎅기열이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꾸스메디는 14일 안따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월에만 265명이 뎅기열을 앓았으며 그 중 한명이 사망했다.우기절정기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뎅기열 예방에 더 힘써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뎅기모기 박멸을 위한3M 운동을 소개했다. 3M 운동이란‘ mengubur(묻기), menguras(퍼내기), menutup(덮기)’이라는 슬로건으로, 웅덩이를 없애 뎅기모기유충 줄이기를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다.
 
꾸스메디청장은 우기에 발생하는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말이 되면 우기가한풀 꺾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카르타주보건부의 자료에 의하면 작년 1월에는 865명이 뎅기열을 앓았으며 2월과1,067명,3월에는1,476명으로 늘어난것 으로 나타났다.
 
뎅기열을 예방하려면 현재로써는 모기에 안물리는 것이 최선이다.뎅기열 위험 지역에서는 긴 소매 긴 바지옷을 입고 모기기피제를 뿌려두는것이 좋다.
 
이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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