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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자바해서 243명 탑승 여객선 사고…107명 생존, 6명 사망, 130명 실종 사건∙사고 편집부 2026-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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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해에서 연락이 두절된 후 전복된 Virgo Transport 8호의 항공 사진 (사진=Basarnas 제공/드띡닷컴)

 

인도네시아 자바해 해역에서 13일, 243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13일 사고 여객선 비르고 트랜스포트8호(Virgo Transport 8)에 대한 대규모 수색·구조 작업에 나섰다.

 

13일 안따라뉴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선박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243명이 타고 있었으며, 13일 오후 현재까지 113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107명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6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130명에 대해서는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비르고 트랜스포트8호는 수라바야에서 반자르마신으로 향하던 중 기상 상황이 나쁘다는 교신 이후 13일 오전 2시경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반자르마신 A급 수색구조사무소의 이 뿌뚜 수다야나 소장은 이날 오전 반자르마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박의 마지막 확인 위치가 반자르마신 바시리(Basirih) 부두에서 약 148킬로미터  떨어진 해역이라고 밝혔다.

 

반자르마신 수색구조사무소는 오전 4 10분 비르고(PT Virgo)의 총괄매니저 요엘 리히로부터 선박 연락 두절 신고를 접수했다. 선박은 앞서 12일 오전 10 13분 수라바야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수색구조사무소는 오전 4 30 6명의 인원을 구조차량에 태워 바시리 SAR 부두로 이동시켰으며, 이후 수색구조정(KN SAR Laksmana 241)을 투입해 선박의 마지막 추정 위치를 향해 수색에 나섰다

 

수다야나 소장은 승객과 승무원이 다수 탑승한 만큼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인력과 구조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색 지역의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관련 기관들과 공조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색 작업에는 반자르마신 항만·항해청(KSOP), 반자르마신 해군기지, 남깔리만딴 지방경찰 해상·항공경찰국(Ditpolairud), 반자르마신 항해지구(Distrik Navigasi), 쁠린도 반자르마신(PT Pelindo Banjarmasin) 비르고 선사의 반자르마신 지사 대리점 등이 참여했다.

 

이후 국가수색구조청은 사고 규모에 맞춰 수색·구조 전력을 대폭 확대했다. 모두 15대의 해상·항공 장비가 투입됐으며, 여기에는 선박 11척과 헬리콥터 1, 항공기 3대가 포함됐다.

 

해상에서는 반자르마신뿐 아니라 수라바야와 마까사르에 배치된 국가수색구조청 선박들도 사고 현장으로 이동했으며, 인도네시아 해군 함정 4척도 사고 해역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 주변을 운항하던 다른 선박들도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SAR 자원으로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했다.

 

공중 수색에는 수라바야의 인도네시아 해군 제400비행대대 항공기와 경찰 헬리콥터, TNI AL CN-235 항공기,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카라반(Caravan) 항공기 등이 투입됐다.

 

국가수색구조청은 육상에서도 군과 경찰, 각 부처 및 기관, 기타 SAR 관련 조직과 협력해 사고 대응을 지원했다. 국가수색구조청 지휘센터는 자바해를 운항하는 선박들에 사고 발생에 따른 긴급 상황을 알리고, 사고 해역 인근을 지나는 선박들도 구조 작업에 협조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사고 이후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13일 오후까지 113명이 발견돼 구조됐다. 이 가운데 107명은 생존한 상태이며, 6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130명은 발견되지 않아 국가수색구조청과 합동 SAR팀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국가수색구조청은 수색 범위를 넓히고 실종자 발견을 앞당기기 위해 투입된 해상·항공 전력을 계속 운용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과 현장 상황에 따라 수색·구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당국은 승객 가족과 주민들에게 당황하지 말고 구조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안따라뉴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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