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외국인 근로자 허가 비리 의혹…전 이민국장 대행 등 17명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26-06-04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사진=KPK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는 외국인 근로자(TKA) 체류 및 취업 허가 과정에서의 금품 갈취 의혹과 관련해 서부 자카르타 이민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 검거 작전(OTT)을 벌여 총 17명을 체포했다.
3일 꼼빠스닷컴 등에 따르면, KPK는 3일 이번 작전 과정에서 사파르 고담 전 이민국장 직무대행과 서부자바주 이민국 지역청장(Kakanwil) 자야 사뿌뜨라도 체포됐다고 밝혔다.
부디 쁘라스띠요 KPK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4~2025년 이민국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인물도 이번 작전 과정에서 체포됐다"고 말했다.
체포된 17명 가운데 8명은 공무원이며, 나머지 9명은 민간인이다. 이 중 민간인 2명은 발리에서, 자야 사푸뜨라 청장은 서부 자바에서 체포됐으며, 나머지 피의자들은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서 검거됐다.
KPK는 수사 과정에서 증거물도 대거 압수했다. 압수품에는 자동차 7대, 오토바이 15대, 자전거 11대가 포함됐으며, 수백 그램 규모의 금괴 등 귀금속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PK는 2일 밤부터 진행된 작전에서 서부 자카르타 이민국장 로날드 아르만 압둘라와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부디 대변인은 "이번 현행범 체포 작전 과정에서 자카르타 서부 이민국장이 포함된 수십 명 규모의 관계자들이 연행됐다"고 설명했다.
KPK는 이번 사건이 외국인 근로자 취업 및 체류 허가 발급 과정에서 발생한 금품 요구 및 갈취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KPK는 이미 체포된 17명 외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실미 까림 이민교정부 차관의 소재를 파악하며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 다음글인니 국가영양청장, 해임 하루 만에 구속…무상급식 비리 혐의 2026.06.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