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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자 구호선 탔다 억류된 인도네시아인 9명 전원 석방 사건∙사고 편집부 2026-05-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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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무슬림들이 서부자바 브까시 위바와묵띠 경기장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 세계 행진(Global March to Gaza)" 캠페인을 지지하는 평화 시위를 벌였다. 2025.6.15(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봉쇄를 뚫고 구호물자를 전달하려다 억류됐던 인도네시아인 9명을 모두 석방했다고 21일 저녁 확인했다.

 

이들은 국제 구호선단(Global Sumud Flotilla 2.0)에 참여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번 주 초 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수일간 억류됐다. 석방된 인도네시아인들은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이동 중이며, 이후 자카르타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수기오노 외무장관이 전했다.

 

수기오노 장관은송환을 지원한 튀르키예 정부에 감사한다정부는 이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때까지 귀환 과정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귀국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석방은 이타마르 벤그비르(Itamar Ben-Gvir)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억류된 활동가들을 조롱하는 영상을 공개한 뒤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진 가운데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활동가들에 대한 처우를비인도적 행위라고 비판하며 국제인도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직접 접촉 대신 튀르키예·요르단 등 관련국과의 외교 채널을 통해 석방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팔레스타인 지지를 이유로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양국 기업 간 교역은 이어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양국 교역 규모는 62백만 달러에 달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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