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유가 급등 대응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추진 사회∙종교 편집부 2026-03-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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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차원의 재택근무(WFH)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안따라뉴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지난 19일 “유가가 높은 상황에서 근무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무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과의 회의 이후 이같이 설명하며, 해당 정책이 에너지 비용 상승과 지정학적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검토 중인 방안은 주 5일 근무 체제에서 하루를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것으로, 중앙 및 지방 공무원은 물론 민간 부문까지 전국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시행 시점은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둘 피뜨리 이후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정책 시행 기간은 국제 유가 흐름과 글로벌 분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해당 계획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며, 이동량 감소를 통해 연료 소비를 약 20%, 즉 현재 연료 사용량의 약 5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대통령은 지난 13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내각 전체회의에서 “연료 소비 절감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아무런 노력 없이 안전하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관련 부처들은 구체적인 시행 방안과 지침을 마련 중이며, 정부는 국제 에너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뒤 최종 시행 시기와 세부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따라뉴스/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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