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이민국, 일본인 13명 체포…‘일본 경찰 사칭’ 온라인 사기 혐의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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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이민국, 일본인 13명 체포…‘일본 경찰 사칭’ 온라인 사기 혐의 사건∙사고 편집부 2026-03-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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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민 당국이 서부 자바 보고르 센뚤 지역의 고급 주택가에서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일본인 13명을 체포했다.

 

5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보고르 이민국이 정기 외국인 감독 단속을 실시하던 중, 센뚤 일대의 임대주택 세 채에 거주하던 일본 국적자들의 수상한 활동을 포착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 경찰관을 사칭해 일본인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는 국제 온라인 사기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율디 유스만 이민국장 직무대행은보고르 이민국 정보단속팀이 외국인 감독 작전을 통해 일본 국적자 13명을 확보했다이들은 사이버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들이 일본 경찰 제복과 관련 소품을 활용해 일본 경찰을 사칭하고, 조직적으로 피해자들에게 송금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일본인이며, 이들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리뚜스 라마디나 보고르 이민국장은외국인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한 뒤 지역 주민 및 주택 경비원들과 협조해 사전 정보 수집과 감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체포 과정에서 일본 경찰 제복으로 보이는 의상과 여권, 각종 전자기기 등 수백 점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체포 당시 일부 용의자들의 몸에는 문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민국은 특정 조직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으나, 일본에서 이러한 문신은 야쿠자(일본 조직범죄단)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들 13명을 추방한 뒤 일본 당국에 인계해 추가 수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활동했는지와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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