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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대통령 조카 중앙은행 고위직 이동에 개각설 확산…또 다른 조카 거론도 정치 편집부 2026-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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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5일, 인도네시아 국군(TNI) 80주년 기념식에 앞서 쁘라보워 수비안또 인도네시아 대통령(차량 위 맨 앞)이 군 사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대통령 쁘라보워 수비안또의 조카인 또마스 지완도노가 중앙은행 고위직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내각 개편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또 다른 조카의 행정부 입각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9일 전했다.

 

재무부 차관을 맡았던 또마스는 지난 27일, 주다 아궁 전 부총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부총재 후보로 하원(DPR)의 승인을 받았다. 마스는 중앙은행 내부 인사 두 명을 제치고 후보로 낙점됐으며, 대법원의 인준을 받으면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들로 구성된 이사회에 합류해 금융 안정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담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재무부 차관직이 공석이 되자, 이를 계기로 보다 광범위한 내각 개편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은 주다 아궁이 차관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최종 결정권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정계의 시선은 쁘라보워 대통령의 또 다른 조카인 부디 지완도노 의원에게도 쏠리고 있다. 쁘라보워 대통령 소속 정당인 그린드라당 소속인 부디 의원은 현재 하원 국방·외교 담당인 제1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마스와 형제이기도 하다.

 

개각설은 지난 26일 하원 회의에서 민주투쟁당(PDI-P)의 우뚯 아디안또 의원이곧 행정부로 갈 수도 있는 인물이 내 오른쪽에 앉아 있다고 발언한 이후 더욱 증폭됐다. 당시 그의 오른쪽 자리에 앉아 있던 인물이 바로 부디 의원이었다.

 

다만 부디 의원은 이러한 추측을 일축하며, “현재로서는 제1위원회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역시 개각설에 선을 긋고 있다. 쁘라스띠오 하디 국무장관은 28대통령궁에서 장관이나 정부 기관 수뇌부 교체에 대한 논의는 아직 없다현재로서는 개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재무부 차관 후임 인선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최근 몇 주간 개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달 초 자카르타 외곽 함발랑에 있는 쁘라보워 대통령의 개인 거처에서 열린 두 번째 내각 지도부 워크숍에서, 대통령이 일부 장관들의 성과를 공개적으로 질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는 국정 추진력 강화를 위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국가연구혁신청(BRIN)의 릴리 롬리 연구원은지금이야말로 내각 개편을 단행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다수의 장차관 및 정부 기관장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8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개각이 정치적 몫 나누기가 아닌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인적 쇄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술관료와 전문가 중심의 내각 구성이 정책의 일관성과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개각이 현실화될 경우, 이는 지난해 10월 대규모 내각 확대와 파푸아 개발 가속을 위한 새 기구 출범 이후 쁘라보워 정부 들어 다섯 번째 개각이 된다.

 

한편 개각설이 무성한 가운데, 쁘라보워 대통령은 28일 대통령궁에서 국가에너지위원회(DEN) 위원 15명을 공식 취임시켰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인 바흐릴 라하달리아가 위원장으로 임명돼 국가 차원의 전략적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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