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사회·문화·사건사고] 2025년 5월 마지막 주 > 정치∙사회

■ 경제/사회/종교/교육  

- 국영 석유가스회사 쁘르따미나의 정유 및 석유화학 부문인 Kilang Pertamina Internasional(KPI)은 러시아 석유 제품이 리아우 제도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까리문 터미널에서 환적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 러시아 원유는 공개 경매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것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환경부 장관(LH)은 반텐주탕에랑 군 밀레니엄 산업단지에 위치한 PT 파워 스틸 만디리(PSM)와 PT 파워 스틸 인도네시아(PSI) 소유의 제철소 가동을 중단. 이번 가동 중단은 폐철 제련 과정에서 대기 오염 위반 사항이 발견되었기 때문 (5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기업가 헤르만 수긍과 리끼 루슬리의 이름이 그들이 설립한 회사인 세파스 그룹(Sefas Group)이 인도네시아의 쉘 종합 주유소(SPBU) 네트워크 전체를 인수하면서 세상에 알려짐.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필리핀 기업 시타델 퍼시픽 리미티드(Citadel Pacific Limited)의 합작 투자를 통해 쉘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인수(5월 24일, CNN인도네시아)

 

- 스리 물야니 재무부 장관은 향후 국가예산(APBN)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최근 방만한 쁘라보워 정권에 대한 경고 또는 불만표출? 긴장과 지정학적 환경, 경쟁과 무역 전쟁, 경제와 금융, 그리고 군사 전쟁까지 세계 경제 성장과 무역에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인도네시아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 (5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국가경제위원회(DEN) 위원장은 자카르타-수라바야 고속철도 사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힘. (5월 22일, 안따라뉴스)

 

-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국가경제위원회(DEN) 위원장이 중국을 실무 방문하고 여러 중국 관리들과 회동하여 다난따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의제를 논의 (5월 23일, 안따라뉴스)

 

-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서 싸우는 가운데, 정부는 인도네시아 보건 부문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발병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국민들에게 확신시켰으며, 당국은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중 (5월 22일, 자카르타포스트)

 

- 아직 인도네시아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이미 시작되었어야 할 건기가 6월에야 기대된다는 기상청 발표 (5월 24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민학교 사업은 초등학교부터 중등학교까지 저소득층 아동에게 무상 기숙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불과 몇 달 후 7월에 개교 예정인 이 사업은 촉박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국유 건물 보수와 교사 및 지원 인력 채용에 집중. 그러나 공공사업부가 수십 개의 시설 개보수에 박차를 가하고 사회부가 인력 충원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비판론자들은 이 사업의 기반이 여전히 취약하며 계획, 교육의 질, 포용성 등 핵심 과제들이 해결되지 않았다고 경고 (5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교통부는 항공료 인상 압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항공사 정비 비용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수요 감소로 운항이 중단되었던 항공기를 재가동하기 위한 운영비 증가 등 항공권 가격의 제반 요소를 평가하는 중 (5월 25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규제 완화 공약 속에 글로벌 석유·가스 대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업스트림 석유·가스 부문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에너지 시프트 연구소(Energy Shift Institute) 뿌트라 아디구나(Putra Adhiguna) 이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업스트림 석유·가스 투자가 다소 증가했다고 밝힘 (5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젠더 기반 폭력 생존자 보호에 대한 법률 지원 기금 삭감이 이어지면서, 폭력 예방 및 2022년 성폭력 근절법 시행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간 협력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오랫동안 여성과 아동, 특히 가정폭력과 젠더 기반 폭력사건에 대한 법률 지원을 제공해 온 인도네시아 여성정의협회(LBH APIK) 산하 법률지원재단은 재원이 급격히 감소 (5월 26일, 자카르타포스트)

 

- 오래 사랑받아온 아얌고렝 위두란 솔로가 사실은 할랄 음식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후폭풍. 프라이드 치킨에 묻힌 밀가루 부스러기는 돼지기름을 사용하여 튀겨졌다는 것 (5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저가 항공사들은 기내식 제공을 중단하거나 기내 반입 수하물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등 비용 절감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 이제 일부 저가 항공사는 승객들이 비행 중 서서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 (5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부디 구나디 사디낀 보건부 장관은 표준입원환자등급(KRIS)을 시행하여 BPJS Kesehatan(보건사회보장연금) 등급 제도 폐지를 강력히 주장, 등급 제도의 존재는 평등이라는 사회적 원칙에 위배된다는 것 (5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정부의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위한 주방을 설립하고 원재료를 조달하기 위해 중국 투자자들과 협력할 계획. 우려했던 대로 정부 예산으로 진행하기로 했던 무상급식이 일반 기업인과 외국 투자자들까지 떠받쳐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는 중 (5월 27일, 자카르타포스트)

 

- 브라이언 율리아르또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공립대학(PTN) 입학을 위한 국가고사기반선발(SNBT)의 부정행위가 점점 더 체계화되고 있으며, 그 방식이 더욱 교묘하게 설계되고 있다고 폭로. 2025년 SNBT-UTBK에서 최소 50명의 응시자가 부정행위를 했고, 6일간의 시험 동안 대리시험자 10명도 적발 (5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2025년 전국 대입고사컴퓨터 기반 필기시험(UTBK SNBT) 참가자 중 대리시험자를 사용한 것으로 적발될 경우 실격 처리할 방침 (5월 28일, 꼼빠스닷컴)

 

- 올해 공립대학 입학을 위한 컴퓨터 기반 입학 시험(UTBK)이 끝난 후, 주최측은 심각한 사례를 법 집행 기관에 보고하는 것을 포함하여 대량 부정행위와 사기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 (5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5월 28일(수) Grha Sabha Pramana 건물에서 열린 가자마다대학교(UGM) 졸업식은 정의를 요구하는 행동의 무대로 변모함. 졸업생들은 Argo Ericko Achfandi(19)의 죽음을 추모하는 침묵행동을 벌임. UGM 법학부 학생이었던 Argo는 5월 24일 이른 아침에 교통사고로 사망 (5월 29일, 꼼빠스닷컴)

 

■사건/사고

- 기상기후지구물리청(BMKG- 기상청)은 지역사회 단체(오르마스)가 국유지를 점유했다며 메트로자야 지방경찰청에 신고. 남땅그랑 뽄독브뚱(PondokBetung) 마을에서 국유지를 점유한 오르마스가 점유한 사람들을 해당 부지에서 철수시키는 조건으로 50억 루피아(약 4억1,200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고 폭로 (5월 23일, 꼼빠스닷컴)

 

- 뽈다 메트로 자야(Polda Metro Jaya)는 24일, 남땅그랑 뽄독브뚱 마을에서 기상청 (BMKG) 소유 토지를 점거한 수십 명의 깡패를 체포함. 이중 11명이 헤르쿨레스의 대중조직(오르마스) 그립자야 소속. (5월 24일, 꼼빠스닷컴)

 

- 약 12헥타르 규모의 부지에서 두 명의 상인은 그립자야에 임대해 준 땅이 기상청 소유라는 사실을 모르고 노점을 차리기 위해 그립자야에 최대 2,200만 루피아(약 182만 원)를 예치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 조폭들의 대표적 활동은 이런 가로채기 (5월 25일, CNN인도네시아)

 

- 북말루꾸 경찰은 이스트 할마헤라(East Halmahera) 군에 있는 마바 상아지 마을 주민 11명을 체포. 지역 광산 회사의 환경 피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후, 군 투자를 방해하려 한 "폭력배"로 기소된 것 (5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AR(14)이라는 이니셜을 가진 14세 소년이 5월 22일(목) 메가 꾸닝안에 위치한 롯데 애비뉴(Lotte Avenue) 꼭대기 층에서 추락사. (5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브까시에서 르 미네랄(Le Minerale) 브랜드 갤런 생수병에 지하수를 담아 판매한 용의자 18명을 브까시 경찰서가 발표 (5월 23일, 꼼빠스닷컴)

 

- 자동차 부품 판매 회사 사장인 잔 화 디아나는 자택에 숨겨두었던 전 직원들의 학위증 108장을 경찰에 넘기면서 이 사건을 종결 (5월 23일, 드띡닷컴)

 

- 지난 5월 19일(월) 뜨렝갈렉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발생한 실종자 6명 모두 6일만인 5월 24일 시신 수습됨 (5월 24일, CNN인도네시아)

 

- 92세 할머니인 니 뇨만 레자는 상속을 위한 가계도 위조 및 횡령 혐의로 피소. 유산을 노리고 족보를 위조해 7천억 루피아(약 581억 원) 대의 손실을 입혔다는 것 (5월 25일, 꼼빠스닷컴)

- 북수마뜨라 경찰이 피해자의 팜유 농장 지역에서 델리 스르당 지방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칼로 찌른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으며, 그중 한 명은 델리 스르당 빤짜실라 청년단(PP) 코티 부의장을 겸임한 인물. PP는 그립자야 이전부터 지금까지 창궐하고 있는 또 다른 자경단 성격의 오르마스, 전국단위 조폭 조직임 (5월 25일, CNN인도네시아)

 

- 검찰청은 22일, 당시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 애플리케이션 담당 전 국장이었던 세무엘 아브리자니 빵으라빤을 임시 국가데이터센터(PDNS) 프로젝트 조달 관련 부패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 이 사건은 2019년과 2024년 사이에 이루어진 9500억 루피아(약 790억 원) 규모의 PNDS 개발과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에서 Lintasarta와 Docotel에 유리하게 입찰을 조작한 혐의 (5월 25일, 자카르타포스트)

 

- 말랑에서 수십 마리의 집고양이와 길고양이들이 동시에 폐사 (5월 25일, 꼼빠스닷컴)

 

- 동자바 반유왕이 출신 영화 제작자이자 영화 "린두 양 브르뜨삐(Rindu yang Bertepi)"로 유명한 이드루스 에펜디 감독이 5월 25일(일) 반유왕이 경찰서에 체포. 2년간 회사자금 22억 루피아(약 1억8,300만 원)를 지속적으로 인출해 상기 영화 제작비용에 사용했다는 것 (5월 25일, 꼼빠스닷컴)

 

- 졸업장 압류 혐의로 체포된 잔 화 디아나는 주민등록원본(KK)와 출생신고서도 압류한 것으로 밝혀짐. 이분은 선을 심하게 넘었네 (5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남부자카르타 믈라와이 지역의 한 미용실이 전직 직원들의 졸업장을 압류하고 찾아가려면 4천만 루피아를 내라고 요구한 사건. (5월 26일, 꼼빠스닷컴)

 

- 경찰은 뜨리누사(Trinusa)라는 오르마스 대중조직이 서찌까랑 도매센터(SGC) 지역에서 상인들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해 조직원 5명을 체포했다고 밝힘. 이들은 매일 400만 루피아(약 33만 원)에서 420만 루피아(약 35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갈취(5월 26일, CNN인도네시아)

 

- 경찰범죄수사국(Dittipidter)은 불법 코끼리 상아 판매 조직에 가담한 용의자 4명을 체포함. (5월 26일, 안따라뉴스)

 

- 반둥 경찰은 지난 주말 뻬르십 반둥(Persib Bandung)과 뻬르시스 솔로(Persis Solo)의 경기 후 글로라 반둥 라우딴 아삐(GBLA) 경기장에서 발생한 기물 파손 사건 용의자를 체포. 데디 주지사는 용의자를 병영훈련에 보내겠다며...(5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경찰은 남부 자카르타 스띠아부디 지역의 4성급 호텔에서 게이 섹스 파티를 열린 것을 적발. 섹스 파티 참석자들은 기소되지 않았으며, 모든 비용은 주최측인 DRH가 부담했다고 밝힘. DRH(가명 K)는 친구 D(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호텔 객실을 예약했다는 것(5월 27일, 드띡닷컴)

 

- 브까시 군청이 북부 찌까랑 자바베카 소재 프레지덴 대학 컨벤션센터 건물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가 혼란 속에 끝남. 위원회 위원이 행사장 벽에 사진 구인공고를 내는 회사 목록이 담긴 QR 팸플릿을 붙일 때 혼란이 시작되어 과밀 상황에 난투극과 인파에 깔리는 사태 발생 (5월 28일, 꼼빠스닷컴)

 

■문화/관광/연예/환경/스포츠

- 유나이티드 소사이어티 협의회(USC)는 지난 주말 칸 2025에서 '리슨 투 허 패럴(Listen to her Parole)' 플랫폼을 통해 ' 프랑스 예술가 길라-클라라케수스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여배우 샤리니의 수년간의 자선 활동을 기리는 글로벌 문화 영향력 상을 수여함 (5월 22일, CNN인도네시아)

 

- 올해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파들리 존 문화부 장관은 자카르타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국제 세미나 "동남아시아(SEA) 박물관 협력: 급변하는 사회를 위한 박물관 공공 프로그램 혁신"에서 개회사를 통해 박물관을 국가 문화 인프라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5월 23일, 자카르타포스트)

 

- <점보(Jumbo)>, <혈연(Ikatan Darah)>, <자리(Pangku)>, <가발공장 괴물(Monster PabrikRambut)>, 전기영화 <로즈 빤다왕이(Rose Pandanwangi)> 등이 올해 칸 영화제 출품됨. 지난 30년 동안 인도네시아 감독의 장편 영화 최소 5편이 칸 영화제의 다양한 섹션 또는 하위 영화제에서 상영됨 (5월 23일, CNN인도네시아)

 

- 중부자바 마글랑군에 위치한 보로부두르 사원에 설치한 '계단 리프트'에 대해 대통령 소통실이 프랑스 정부의 요청에 따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세계문화유산 국빈 방문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일시적 지원이라고 밝힘(5월 26일, 안따라뉴스)

https://www.antaranews.com/berita/4858625/istana-jelaskan-urgensi-stair-lift-borobudur-untuk-presiden-macron

 

- 보로부두르 사원 구조물 꼭대기까지 못과 드릴을 사용하지 않고 ‘계단 리프트’를 설치함.  모든 작업이 사원 구조를 손상시키지 않고 유네스코(UNESCO)의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되었다는 것. (5월 27일, 안따라뉴스)

- 국영 항공 및 관광 지주회사 인저니(Injourney)는 보로부두르 사원의 리프트가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라 계단 리프트라고 밝힘. 인도네시아 고고학자 협회(IAAI)는 5월 29일 IAA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인용하며 "이 장치 설치는 물리적 손상을 초래하거나 보로부두르의 국가 문화유산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이미지를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5월 29일, 드띡닷컴)

 

- 블랙핑크 완전체의 자카르타 공연은 2025년 11월 1-2일 (5월 27일, CNN인도네시아)

 

- 감뵹 춤(tari gambyong) 신화는 다산의 여신인 데위스리에게 보내는 초대의 형태로 데위 스리, 즉 쌀의 여신의 축복은 모내기철 전에 땅을 비옥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5월 28일, 드띡닷컴)

 

■ 유용한 정보

- ▲인도네시아에서는 검정글씨의 녹색 번호판이 수입 관세 면제차량을 의미함. 따라서 이 녹색 번호판은 리아우 섬 바탐시와 같은 자유무역지구(FTZ)에서만 사용 가능. 자유무역지구에서는 수입 관세, 부가가치세(PPN), 사치품 판매세(PPnBM) 등 여러 유형의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 자유무역지구의 면세 차량은 X, Z, V 등 특정 문자로 끝남 (5월 24일, 드띡닷컴)

- 15킬로그램짜리 라라 종그랑 의상(5월 29일, 드띡닷컴)

 

 

[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