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기업부 장관, "해외이주노동자 50%가 불법 송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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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영기업부 장관, "해외이주노동자 50%가 불법 송출" 사회∙종교 편집부 2023-07-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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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9일 자카르타 이스마일 마르주Rl 공원에서 열린 히즈리아 페스티벌에 참석한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사진=꼼빠스닷컴/YOHANA ARTHA ULY)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은 정부와 이주노동자보호청(BP2MI)이 인도네시아인 해외이주노동자(PMI)를 계속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법적인 해외이주노동자 송출 근절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 해외이주노동자 감독의 법적 기반과 전권이 이주노동자보호청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꼼빠스닷컴이 24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반둥 소레앙(Soreang)에서 기자들을 만난 에릭 장관은 브까시에서 장기매매 브로커들이 신장 판매자 122명을 모아 캄보디아에 보내려다 검거된 사건을 언급하며 이주노동자보호청의 역할을 조명했다.

 

해외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전권을 기진 이주노동보호청의 베니 람다니(Benny Rhamdani) 청장이 불법 해외송출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의 50%가 불법적인 인력송출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쯤 되는 대국, 그것도 빤짜실라 이념을 기반으로 한 국가에서 노동인력 해외송출의 50%가 불법적이란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란 것이다.

 

브까시의 캄보디아 신장매매 조직을 검거하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도 함께 체포한 상태다.

 

PMI 동반자, PMI 감독관 프로그램

한편 에릭 장관은 이주노동자보호청이 마련한 PMI 동반자(Kawan PMI)PMI 감독관(Perwira PMI)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PMI 동반자와 PMI 감독관은 인도네시아 해외이주노동자 자원봉사자 커뮤니티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기업가 모임을 각각 뜻한다.

 

이주노동자보호청은 에릭 또히르 장관의 방문 이틀 전인 22일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와 지역사회 보호를 목적으로 한 파트너 간 협력의 일환으로 PMI 동반자 및 PMI 감독관 프로그램을 을 공식 출범하면서 람뿡, 반뜬, 서부-중부-동부 자바 등 5개 지역에 550명을 임명했다.

 

이로서 PMI 감독관은 서부누사뜽가라(NTB), 중부-동남부-남부 술라웨시를 포함해 9개 주 175개 지역에 총 875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지역사회지도층 인물과 종교, 청년, 전통사회의 지도자, 전직 해외이주노동자 가족, 해당 지역 법무법인 직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이와 별도로 22명의 전국구 PMI 감독관도 임명됐다.

 

해당 프로그램의 목적은 인도네시아 해외이주노동자의 배치와 보호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베니 청장은 설명했다. 특히 PMI 감독관 프로그램은 해외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복지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릭 장관은 이주노동자보호청의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인도네시아 해외이주노동자 보호를 위한 획기적인 돌파구라고 평가했다.[꼼빠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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