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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도 496주년 기념 2023 자카르타 박람회 개막...한 달 간 개최 사회∙종교 편집부 2023-06-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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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카르타 박람회 홍보 포스터 (이미지=jakartafair 홈페이지)


자카르타 박람회(이하 자카르타 페어)가 올해도 6월 14일(수) 문을 열고 한 달간 계속된다. 수도 자카르타의 건립 496주년 기념이다.

 

기나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자카르타 페어는 작년에 일단 재개됐었고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을 목전에 두고 번거로운 보건 프로토콜 없이 보다 자유롭고 더욱 활성화된 분위기가 기대된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개막식에 참석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올해로 54회 차를 맞는 자카르타 페어의 역사를 특별히 조명했다. 자카르타 페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랫동안 열리는 박람회다.

 

헤루 부디 하르또노 자카르타 주지사 직무대행도 1968년 처음 자카르타 페어의 아이디어를 창시한 일리 사디킨 전 자카르타 주지사의 업적을 회고했다.

 

그때부터 매년 개최된 자카르타 페어는 처음엔 국가기념탑(모나스) 인근 중부 자카르타 머르데까 광장에서 열리다가 1992년부터 북부 자카르타 끄마요란의 자카르타국제엑스포센터(이하 JIEXPO)로 장소를 옮겨 지금까지 줄곧 그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2,500개 출품자들이 등록해 1,500개의 부스를 열었고 전기차들이 올해 박람회 중앙 무대를 차지했다.

 

JIEXPO 관리부장 오끼 스띠아완은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이번 자카르타페어가 정부의 국정방침에 부흥해 중소기업, 식품조리업체의 부스들과 전기차 전시 등에 상당한 공간을 할애했다고 밝혔다.

 

상품 전시 외에도 올해 자카르타 페어에는내로라 하는 로컬 밴드들이 대거 출연하여 콘서트가 연일 이어진다. 그러나 작년과 달리 올해엔 자카르타 페어 입장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온 관람객들도 밴드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티켓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JIEXPO 마케팅 이사 랄프 슈너만(Ralph Scheunemann)골수 로컬팬들이 특정 밴드의 공연을 수많은 인파 뒤에 까치발 서서 보는 것 대신 유료 관객 자격으로 맨 앞줄에 앉아 즐길 수 있도록 한 방편이라고 콘서트 티켓 정책을 설명했다.

 

이번 자카르타페어에는호러 콘텐츠 제작사인 주르날 리사(Jurnal Risa)와 제휴하여 만든 귀신의 집도 설치됐다. 주르날 리사는 MD 픽쳐스의 호러영화<다누르(Danur)>시리즈의 원작소설 저자이자 영적 존재를 보는 능력을 가졌다고 알려진 리사 사라스와띠(Risa Saraswati)가 만든 반둥 소재 회사다.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귀신의 집 역시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다.

 

자카르타 페어 입장료는 평일 3만 루피아(2,500), 주말 5만 루피아(4,200). 한편 콘서트 일반 티켓은 10만 루피아(8,200), VIP 티켓은 175,000 루피아(14,600).

 

버스웨이를 관리하는 시영 버스운행사 트랜스자카르타는 자카르타 페어를 지원하기 위해 방문객들을 JIEXPO로 실어나를 세 개의 임시 버스노선을 마련했는데 출발지는 PGC 쇼핑센터, 뿔로가둥,마트라만 바루 등으로 모두 동부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다. 중부 자카르타 소재 시청에서 JIEXPO로 출발하는 기존의 정규노선 역시 정상운행한다.

 

716일까지 계속되는 자카르타 페어는 평일 오후 330분에서 밤 10시까지 개장하며 주말에는 오전 10시에 열어 밤 11시에 폐장한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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