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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북한 선례 따라 핵개발 독려하는 인니 집권 여당 총재 정치 편집부 2023-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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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투쟁민주당 총재 (Screenshot from/PDI Perjuangan YouTube channel)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투쟁민주당 총재는 핵능력 개발에 있어 북한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며 국가연구혁신청(이하 BRIN)이 원자로 설계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고 13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메가와띠는 BRIN과 국영 TV방송국 TVRI 간 계약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해당 기술을 지금부터 개발한다면 아직 결코 늦지 않았다. 이미 핵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라며 인도네시아가 북한 같은 핵무기 보유국을 따라잡기에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렇다면 북한 같은 나라가 어떻게 핵무기를 개발했겠는가? 그것은 핵개발에 있어 예산보다 인적자원이 더 중요하다는 반증.”이라며 국가 예산의 제약이 있다고 해서 핵 프로그램 개발을 늦춰서는 안된다면서 북한의 예를 들었다.


인도네시아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 시절부터 핵발전소 개발로부터 거리를 두었는데 2014년 나온 정부령에서 핵발전소 건립이 국가 전력생산 문제에 있어가장 피해야 할 선택지라고 분명히 못박기까지 했다.

 

해당 규정에서는 그 대신 석탄, 천연가스 및 지열,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조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서도 핵발전소 건립 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수년간 복수의 민간회사들이 인도네시아에 소형 핵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 중엔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전력회사 쏘콘 인터내셔널(ThorCon International Pte Ltd)이 있는데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당국 및 현지 국영기업과 연계해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 핵발전소 건립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자카르포스트/ 기사 제공=배동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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