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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경찰, 불법레이스 양성화 긍정적 평가에 후속 준비...자동차 도로경주도 검토 사회∙종교 편집부 2022-0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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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일) 안쫄에서 열린 합법적인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 (Ruly Kurniawan/Kompas.com)
 
자카르타 경찰청이 제안했던 합법적인 오토바이 도로경주 대회를 실제 개최한 결과 자카르타 전역에서 벌어지던 불법 오토바이 도로경주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합법경기 개최를 공지한 2021년 12월부터 불법 오토바이 도로경주로 인한 지역사회의 민원 건수가 크게 줄었고 지역사회는 물론 오토바이 동호회들로부터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콤파스닷컴이 보도했다.
 
자카르타 경찰청 삼보도 총경은 불법 레이서들을 위한 합법 도로경주대회를 오는 2월 다른 지역에서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1월 19일(수)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6일(일) 북부 자카르타 소재 안쫄(Ancol)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의 후속편인 셈이다. 경찰은 BSD, 버카시 코타, 데폭 등 다음 합법 경주대회 장소로 사용할 여러 후보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자카르타 경찰청은 수도 외곽 같은 다른 지역에서 합법 도로경주를 계속 개최함으로써 불법 레이서들을 흡수해 더 이상 불법 도로경기가 무단으로 열리지 않게 할 것이란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같은 맥락으로 대로에서 종종 벌어지고 있는 불법 자동차 경주에 대해서도 합법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자카르타 도심에서 심심찮게 발견되는 적잖은 불법 자동차 레이서들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합법 경기를 열어 흡수하라는 요구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청은 지난 주 북부 자카르타 안쫄에서의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을 목도한 자동차 경주 동호회들로부터 나왔다.
 
실제로 지금도 플라자 스나얀 몰이 있는 아시아아프리카 거리, 잘란 뻐무다 거리, TVRI 거리 등에서 자동차 불법도로경주가 종종 벌어지고 있다.
 
삼보도 총경은 자카르타 경찰청이 이 요구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 오토바이 도로경주를 원하는 이들이 더 많기 때문에 오토바이 도로경주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삼보도 총경은 지난해 12월 합법적인 오토바이 경주대회 이야기가 나온 이후 불법 도로경주에 대한 불만 민원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실제로 불법 경주가 상습적으로 벌어지던 도시 곳곳의 도로에서 더 이상 불법 경주가 관측되지 않았다.[콤파스닷컴/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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