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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코로나19 급증세…비상브레이크는 아직 보건∙의료 편집부 2021-06-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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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자카르타 끄마요란의 위스마 아뜰렛(RSD Wisma Atlet) 병원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끄마요란 아시안선수촌 병원 병상점유률 82 %...의사 1명이 4개층 담당
 
자카르타주는 지난 주 17일부터 4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0일 에는 5,582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카르타 끄마요란 아시안선수촌병원(이하 위스마 아뜰렛 응급병원:RS Wisma Atlet kemayoran)의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점유률은 82%에 이르고 있다.
 
20일자 CNN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끄마요란 위스마 아뜰렛 응급병원에는 20일 현재 남아있는 병상이 1,352개이고 총 7,394개 침대 중 6,042개가 현재 사용 중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병원의 침대 가용량은 총 5,994개였으나 최근 코로나19 환자수가 급증하면서 1,400개의 병상을 추가한 것이다. 격리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위스마 아뜰렛 빠드망안(RS Darurat Wisma Atlet Pademangan)의 8동에서도 1,026명(19일 기준)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상점유율이 급증하면서 이 병원 의료종사자 1명 당 4개층 환자를 담당해야 할 정도로 인력 부족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병원은 보건부에 추가 의료인을 요청한 상태다.
 
자카르타뿐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코로나19 병상은 거의 만원이다. 인도네시아 병원협회 (PERSI)의 데이터에 따르면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의 병원은 위험 구역 범주에 속한다.
 
병상점유율을 봤을 때 자카르타 84%, 서부자바 81%, 반뜬 79%, 중부자바 79%, 족자카르타 74%로 WHO기준 60%를 넘고 있는 상황이다.
 
중환자실(ICU) 병상점유율을 보면 세랑(Serang), 반둥서부(Bandung Barat), 마자렝까(Majalengka), 빵안다란(Pangandaran), 반자르 시(Kota Banjar), 따식말라야 군( Kabupaten Tasikmalaya), 쁘깔롱안 시(Kota Pekalongan), 름방(Rembang), 즈빠라( Jepara) 등  9개 지역에서 거의 100 %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공중보건전문가협회(IAKMI) 헤르마완(Hermawan Saputra)은 현재 코로나19 급증을 막기 위해서 정부는 지역폐쇄와 같은 급진적인 정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자카르타주 정부는 코로나19 급증에도 강력한 PSBB 또는 비상브레이크 등의 조치를 아직 취하지 않고 있다.
 
20일자 CNBC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자카르타주 아흐맛 리자(Ahmad Riza Patria) 부지사는 자카르타 비상브레이크 정책을 고려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중앙정부와 논의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활동제한조치(PPKM)정책 이후 관련 권한이 중앙정부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자 부지사는 주민들에게 주말이나 휴일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기를 강력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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