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바 주지사, 주내 위험 지역 야간 통해금지령 시행 권장 > 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리드완 카밀 주지사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의 리드완 카밀 주지사는 브까시군 등 자카르타와 근접한 5개 지역 등의 자치단체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하기를 권장했다. 

보고르시가 8월 29일부터 야간 외출을 금지한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다른 지자체들도 유사 조치를 시행할 것을 검토 중이다.

서부자바주정부가 1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리드완 카밀 주지사는 9일 코로나19 대책 회의에서 "보고르시 감염이 통제되고 있다. 야간 통행금지령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서부자바주 코로나19대책본부도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에 유사한 조치를 시행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행 권장지역으로 브까시군·시, 보고르군, 반둥시와 그 주변지역 등을 꼽았다.

보고르시는 오후 6시 상업시설 폐점 의무화와 시민들의 오후 9시 이후 야외활동을 금지했다. 데뽁시도 현재 유사한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