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27일까지 2주간 재시행 사회∙종교 편집부 2020-09-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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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 기자회견 (사진=드띡 영상 캡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특별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초기 규정을 재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 PSBB 시행규정에 관한 주지사령 2020년 제33호를 보완 및 강화하는 제88호를 제정, 학교와 휴양 및 유흥시설, 운동시설은 폐쇄되며, 세미나·컨퍼런스·결혼식 등도 금지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건, 기초서비스·주요공공서비스·국가핵심산업, 기본생활 관련 분야 등 11개 필수업종은 사무실 근무가 허용된다.
11개 필수업종 외 기업은 원칙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해야 하지만 사무실 출근이 불가피한 경우 출근인원 25%까지만 허용한다.
쇼핑몰·시장은 최대 허용인원의 50%만 수용할 시 운영 가능하다. 카페·음식점은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며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다.
한편, 종전 PSBB에서 추가된 점도 있다.
13일 꼼빠스 등 보도에 따르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종전과 다르게 확진자가 발생한 사무실뿐만 아니라 입주한 건물 자체를 최소 3일간 폐쇄조치 한다”라고 말하며 “또한 이미 앞서 발표했지만 무증상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확진자들은 자택 자가격리를 할 수 없다. 끄마요란 응급센터나 코로나19대책본부가 지정한 장소에서 격리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PSBB가 재시행됨에 따라 차량 홀짝제도 잠정 중단된다. 고젝 등 배차 서비스 운행은 허용됐다. 자가용 등 개인차량의 탑승인원은 1열에 2인으로 제한되며 SUV 경우 총 3열이 있으므로 6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또한 이전 PSBB 기간 동안 자카르타주 출입을 위해 요구되었던 SIKM(출입허가증)은 시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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