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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홈(Home)’으로 돌아온 밴드 ‘모카’

문화∙스포츠 작성일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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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반둥출신 밴드 ‘모카(Mocca)’가 지난주 최신 앨범을 출시했다.
 
모카가 8년 만에 들고온 앨범의 제목은 ‘Home’이다. 모카는 지난 2011년 보컬리스트 아리나 에피빠니아가 결혼한 뒤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가면서 밴드 활동이 중단됐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모카의 기타리스트 리꼬 쁘라잇노는 지난 23일  “이번 음반 제작기간은 지금까지 만든 앨범 중 가장 짧았다. 이번 음반은 2014년 3월부터 11월까지 제작됐다”고 밝혔다.
 
모카의 이번 앨범은 보컬 아리나가 미국에 있는 관계로 나머지 멤버 또마 쁘라따마(베이스), 인드라 마싸드(드러머), 리꼬(드러머)가 자카르타와 반둥에서 리코딩을 한 뒤, 아리나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아리나는 “직접 만나서 작업하지 않아 의견 조율이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우리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을 생각하며 진행한 이번 앨범 'Home'의 제작은 더욱 소중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르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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