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노동이주국 “인력 부족해 수도권 내 인구이동 통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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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정부 노동이주국은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전환기 동안 수도권 통근철(KRL) 이용객들의 인구이동을 통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주정부는 5일부터 PSBB 전환기로 지정하며 사무실 근무 재개 등을 8일부터 허용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내 출퇴근 시간대에 통근철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고 있다.
현지 언론 꼼빠스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8일부터 보고르 등 통근철역에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역원이 큰소리로 거리를 지키며 줄을 서도록 안내하는 상황이 계속 보였다.
통근철은 PSBB 기간 동안 6시~18시까지 운영했으나, PSBB 전환기에 돌입하면서 4시~21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운행횟수도 784회에서 935회로 늘렸다.
자카르타 노동이주국은 자카르타내 회사는 7만 7천여개에 달하는데 비해, 수도권 내 인구이동 감독 인력은 58명에 불과하다며 인구 이동 통제는 불가능하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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