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인권부,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재소자 3만 명 석방 방침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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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법무인권부,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재소자 3만 명 석방 방침 사회∙종교 편집부 2020-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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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손나 하모낭안 라올리(Yasonna Hamonangan Laoly) 법무인권부 장관은 2일 교도소 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수감자 약 1만 8,000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총 약 3만 명을 석방할 방침이다.
 
법무인권부에 따르면 석방 대상은 마약 관련 범죄 등으로 복역하고 있는 형기 3분의 2 이상을 마친 수감자들이다. 지난 2018년 시점 인도네시아에 복역하고 있던 수감자의 수는 약 25만 명이었다.
 
야손나 장관은 60세 이상의 부패 관련 수감자도 대상으로 했지만, 인도네시아의 부패가 심각해 민간 부패 감시 단체로부터 “올바른 결정이 아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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