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통부 장관도 코로나19 감염…장관 대행에 루훗 장관 임명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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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까르야 교통부 장관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부디 까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수도 자카르타의 병원에 입원 중이다.

아흐마드 유리안또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부디 장관은 코로나19 양성 반응 후 자카르타의 가똣 수브로또 육군 병원(Gatot Subroto Army Hospital)에 입원했으며, 인도네시아 76번 환자로 기록됐다. 현재 병세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대통령도 지난 11일 부디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내각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교통부 장관 대행에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마룹 아민(Ma'ruf Amin) 부통령의 결과는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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