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바 수방서 관광 버스 전복…8명 사망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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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부 자바주 수방 리젠시에서 여객버스가 주행 중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땅꾸반 쁘라후산 자연 관광 공원(Mount Tangkuban Perahu Natural Tourism Park)에서 데뽁을 향해 출발한 버스는 오후 5시경 찌아뜨르(Ciater) 지역 찌사앗(Cisaat) 마을의 가파른 경사면에서 전복되었다.

경찰 당국은 이 버스의 운전 기사가 제동을 걸지 못하면서 전복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수방 리젠시 테디 경찰 대변인은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며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상자 가운데 10여 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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