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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K팝 팬들, EC 상품 수입 관세 인상에 반발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9-12-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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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지난 23일 3달러 이상 우편·택배 업체를 통한 온라인 쇼핑 상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자, 현지 K-pop 팬들이 소셜 미디어에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현지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 세관국의 헤루 팜부디 국장은 전자상거래(EC) 상품의 수입을 규제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화 3달러 이상의 전자 상거래 제품에 대해 수입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관세 기준은 75달러 이상부터였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새로운 조치는 정기적으로 해외 판매자로부터 상품과 앨범을 구매하는 열렬한 현지 K-pop 팬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에 K-pop 팬들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정부에 철회를 요청하고 있다.
 
한 K팝 팬은 “K팝 굿즈는 국내 산업에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다”며 “내가 K팝 앨범 한 장을 사는데 세금을 내야 하나”라며 트위터에 올렸다.
 
한편 인니 정부는 이번 조치가 특정 산업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전자상거래에 대한 자정 조치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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