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외국인 방문자, 1~9월 3% 증가한 1,227만명 기록 사회∙종교 편집부 2019-1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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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1일 발표한 관광·교통 통계에 따르면 1~9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약 1,227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740만명이 비행기를 통해 입국, 314만명이 해로, 173만명이 육로로 입국했다. 비행기와 육로를 통한 입국이 각각 4%, 10% 각각 감소했지만, 해로가 34% 증가로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 공항, 항만 등 주요 26곳 관문 중 입국자 수 최대를 기록한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은 1% 증가한 465만명, 자카르타의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13% 감소한 187만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문 26곳 중 전년 동기를 웃돈 곳은 16개소이다. 성장률 최대였던 곳은 말레이시아와 국경선이 맞닿아 있는 서부 깔리만딴 아룩(육로)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국가별 방문자 수는 말레이시아가 선두를 유지하며 23% 증가한 234만명을 기록했다. 2위인 중국은 5% 감소한 161만명, 일본은 7위로 1% 감소한 40만명이었다.
9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약 14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 전월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입국 경로는 육로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지만, 해로가 26% 증가로 두 자리 성장했다.
한편, 주요 관문 26곳 중 전년 동월을 웃돈 곳은 10곳이었다. 성장률이 최대인 곳은 발리 베노아 항구로 87% 크게 증가했다. 입국자 수 최대인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은 6% 증가한 59만명, 수까르노-하따 국제 공항은 15% 감소한 21만명이었다.
국가별 방문자 수는 말레이시아가 23만명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증가율은 미국(8위)이 29%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은 12% 감소한 17만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34개주 성급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평균 53.52%로 전월 대비 0.62포인트 감소했다. 3성급(40.04%)을 제외하고 모두 50%대를 유지, 5성급 호텔이 59.11%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 호텔 가동률은 븡꿀루주가 65.76%로 전년 동월 대비 12.66포인트 감소했다. 성장률 최대였던 곳은 북부 말루꾸주로 16.86% 증가했으며, 가동률은 58.27%였다.
평균 체류 일수는 1.84일로 전월 대비 보합세였다. 외국인이 2.92일, 내국인이 1.66일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오래 체류한 지역은 북부 술라웨시로 4.2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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