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리아우 로깐 광구서 지난 8년간 대규모 원유 도굴 사건∙사고 편집부 2019-10-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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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의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은 24일, 리아우주에 있는 국내 최대의 석유 가스 매장지, 로깐 광구에서 지난 8년간 63곳의 원유가 도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깐 광구는 현재 미국계 쉐브론 퍼시픽 인도네시아(CPI)가 운영하고 있다.
현지 언론 뗌뽀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이후에 발생한 원유 도굴 사건 63건 중 53건이 2018년에 집중되어 있다. 도굴업자들이 광구의 파이프라인망 위치와 시추 지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깊이 100미터 도달 가능한 도굴 방지가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로깐 광구는 최근 들어 기술이 향상된 도굴업자의 표적이 되고 있다. 쉐브론은 석유가스 생산량이 “확실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셰브론 로깐 광구는 2021년에 계약이 끝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서 쉐브론의 뒤를 이어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를 로깐 광구 운영회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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