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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고속철도 공사 일시 중단…”연료 파이프 화재 사고 조치” 사건∙사고 편집부 2019-10-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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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수도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주 반둥을 잇는 고속철도 공사를 일시 중단하도록 사업 주체인 인니ㆍ중국합작사(KCIC)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건설 현장에 부설된 연료 파이프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사망자가 나온 데 따른 조치라고 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 등이 28일 전했다.
 
공공사업·국민주택부 건설국 관계자는 “KCIC 대해 건설 안전 관리 시스템에 관한 서류의 제출을 ​​요구했으며, 당국이 승인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건설안전위원회는 KCIC 관계자를 불러 안전 관리에 대해 설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화재는 수도 자카르타에서 반둥을 연결하는 뿌르발레우니(Purbaleunyi) 고속도로 130km 지점 근처에서 발생했다. 고속도로를 따라 철도의 가교를 건설하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 현장에 부설된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의 연료 파이프에 구멍이 발생해 기름이 새어 발화했다. 이 사고로 공사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고속철도 공사에 대해 리드완 까밀 서부 자바 주지사는 지난주 “공사 현장 부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경 피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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