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라이프스타일 센터, “해외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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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할랄 라이프스타일 센터, “해외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야” 사회∙종교 편집부 2019-10-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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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할랄 라이프스타일 센터(Indonesia Halal Lifestyle Center, 이하 IHLC)는 인도네시아가 인근 국가에 비해 할랄(Halal: 이슬람 계율에 허용된 것) 관광에 대한 대처가 뒤쳐져 있는 것을 이유로 해외로의 정보 보급 및 수용 시스템의 확충 등을 통해 외국인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지난 22일 자카르타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IHLC 관계자는 "할랄 관광의 2017~25년의 성장률은 연 7.7%로 예상된다”며 “화장품, 패션, 식품, 미디어, 의약품 등 다른 할랄 산업에 비해 가장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IHLC에 따르면, 무슬림 관광객 수용이 확대되고 있는 한국은 할랄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매년 개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전년 대비 약 3만 명 증가한 100만 명의 무슬림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할랄 관광은 정보가 불충분해 해외 무슬림들에게 많은 오해를 낳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부 누사뜽가라 주정부 관계자는 이슬람지도자회의(MUI)가 지난 10~11일 롬복에서 개최한 할랄 관광에 대한 회의에서 "수영이 금지된다는 등 잘못된 정보가 할랄 관광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무슬림 여행자는 외국인 관광객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340만 명이었다. 무슬림만을 대상으로 하면 말레이시아의 640만 명과 싱가포르의 410만 명 보다 현저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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