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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베노아 항구 보전 지역으로 설정…활동 제한

사회∙종교 작성일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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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는 최근 발리 남부 베노아 항구 일대를 해양 보전 지역으로 설정하고, 지역 내 활동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베노아 항구 주변의 매립 공사가 환경 파괴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이유로 와얀 꼬스떼르(Wayan Koster) 발리 주지사가 수시 뿌지아스뚜띠(Susi Pudjiastuti)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책을 요청했다. 공사는 지난 8월 말부터 중단하고 있다.
 
이달 4일 시행된 해양수산부장관령 ‘2019년 제46호'에 따라 베노아 항구 일대 1,243헥타르를 해양 보존 지구로 정했다. 인근 주민이 실시하는 종교 행사와 전통 어업 이외의 활동을 금지했다.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또한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초에는 대통령령이 공포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역은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3(PT Pelabuhan Indonesia3, 쁠린도3)이 베노아 항구 주변을 매립해 해양 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계획이었다. 공사 과정에서 맹그로브 숲이 파괴되어 주민들이 항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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