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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내년 대선위해 쁘라보워-하따 손잡나 정치 rizqi 2013-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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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시 유도요노와 민주당 지지까지 한꺼번에 ‘최강 동맹’ 될 듯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대표와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이 내년 대선을 위해 손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5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쁘라보워 대표는 지난 3일 현 국민수권당의 당수인 하따 라자사 경제조정부 장관을 방문, 환담을 나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2014년 대선을 위해 서로 동맹을 맺을 것이란 관측이 점차 유력해지고 있다. 국민수권당의 뜨구 주와르노 사무부총장은 ”두 당의 하따장관과 쁘라보워 대표가 인도네시아 정치 발전과 전망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며 “두 사람의 연합이 성사되면 2014년도 대통령 선거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측은 우선 대통령 후보 추천을 위해 필요한 국회의원 정수 확보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연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린드라당의 대표인 쁘라보워 수비안또는 전 특수부대 출신으로 지난 2009년 메가와띠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출마했으나 실패했다.
그린드라당의 마르띤 후따바랏 의원은 “그린드라당과 국민수권당이 정치발전을 위한 비슷한 플랫폼을 지니고 있어 지지자들을 결집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을 맺을 수 있다”며 “두 당 모두 더 나은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위해 변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유도요노의 아들과 결혼한 딸을 둔 하따 장관은 그와 사돈지간이고, 항간에서는 이 결혼이 하따 장관이 부통령이 되기 위한 정략결혼이었다는 정치적 루머가 나돌고 있다.
전 수하르또 대통령의 사위로 그의 딸과 결혼했으나 현재 이혼한 쁘라보워는 물론 유도요노 대통령과 그의 민주당으로부터 지지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
쁘라보워는 최근의 여론조사에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 협상중인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 나설 출마자의 기준은 총선에서 최소 20% 이상의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만약 쁘라보워가 하따장관과 그의 소속 정당인 국민수권당의 지지를 얻게 되면, 또한 유도요노와 그의 민주당으로부터의 지지도 얻을 것으로 보여 이 경우 대선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지위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메가와띠와 손을 잡은 쁘라보워는 그해 대선 경쟁에서 유도요노-부디오노 부통령 조에게 패배했다. 이후 메가와띠는 같은 투쟁민주당인 조꼬위를 지지하여 주지사로 당선케 했고, 그린드라당의 쁘라보워는 바수끼 짜하야를 지지하여 부지사에 당선케 했다.
 최근의 여론 조사에서는 조꼬위가 주지사로 인기가 높지만 같은 투쟁민주당의 메가와띠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반면 쁘라보워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편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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