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줄여달라" 인니서 소음갈등, 창과 돌로 싸우다 한 명 사망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음악 줄여달라" 인니서 소음갈등, 창과 돌로 싸우다 한 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9-07-30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에서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웃끼리 창과 돌을 들고 싸우다 한 명이 숨졌다.
 
29일 트리뷴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께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델리 세르당(Deli Serdang)에서 루디 깐리(40)라는 남성이 옆집을 찾아가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다. 아내가 기도를 드리려 한다"며 소리를 줄여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옆집 주인 뽀껜(40)이 거절하면서 말싸움이 벌어졌고, 급기야 루디는 창을, 뽀껜은 돌을 각각 들고 집 밖으로 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목격자들은 두 사람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서로 쫓아다니며 싸웠다고 전했다.
 
루디는 자신이 가져온 창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건 접수 두 시간 뒤 부모 집에 숨어 있던 뽀껜을 체포하고 싸움에 사용된 돌과 창을 증거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