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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솔로시 경제대들보, 섬유원단 도매시장 거센 불길에 휩싸여 사건∙사고 편집부 2014-12-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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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시의 대규모 섬유 도매시장이 지난 27일 밤 거센 불길에 휩싸였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8시경 화재사고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후 소방관 및 경찰관이 화재 상황을 파악 및 진압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목격자는 서쪽 상가에서 불길이 시작되어 2층으로 빠르게 옮아 붙으면서 확산되었다고 진술했다. 이 화재로 인해 수백여 개의 상점이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지언론은 다음날 28일 밤까지 시장 중앙에서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디 루디앗모 솔로시 시장은 “소방당국은 솔로시 내 모든 소방관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고 말하며 “가연성이 높은 섬유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중부 자바주 경찰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라고 말하며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팀을 투입시켰다”고 밝혔다.
 
누르 알리 중앙 자바 경찰청 청장은 “화재 조사팀을 보내 시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것인지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며 “조속히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작은 상점 내에 있던 선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화재가 난 대규모 섬유 도매시장은 솔로시의 유명한 관광지이자 경제의 중요한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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