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총연합, 노동절 맞아 대통령궁서 5만 명 규모 시위 예정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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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노동조합총연합, 노동절 맞아 대통령궁서 5만 명 규모 시위 예정 사회∙종교 편집부 2019-04-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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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은 24일, 내달인 5월 1일 노동절(Hari Buruh Internasional)을 맞아 조합원 최소 5만 명을 동원하여 대통령궁 앞에서 시위 행진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로자들의 복지와 사회적 평등을 호소한다.
 
KSPI의 한 조합원은 "당일 오전 10시 중앙 자카르타의 독립기념탑(모나스) 앞에서 집결해 오후 5시까지 실시할 예정이지만,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SPI는 이번 시위를 통해 최저임금 산정의 기준이자 근로자가 적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비용인 적정생활수준(KHL)의 구성 항목을 현재의 60개에서 84개로 확대하는 것과 의료보험 및 연금제도의 재검토, 전기요금과 생필품 가격 인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KSPI의 사이드 대표에 따르면, 시위는 자카르타 외에도 서부 자바 주 반둥과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중부 자바 주 스마랑, 북부 수마트라 주 메단, 리아우제도 주 바땀, 남부 술라웨시 주 마까사르, 남부 깔리만딴 주 반자르마신, 람뿡 주 등에서도 50만 명 규모의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KSPI 측은 조합원들에게 질서 있고 평화적이며 비폭력적인 준법 시위를 실시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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