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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국군의 타부처 이동 방침에 반대 목소리 잇따라 정치 편집부 2019-03-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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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훗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조정장관이 인도네시아 통합군(TNI)의 잉여 인원을 다른 부처로 이동시키는 방침을 제시한 것에 대해 국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직 군인이 정부의 요직에 오르는 것을 금지한 과거의 역사를 근거로 군 복무에 전념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고 25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루훗 장관은 22일 군인을 다른 부처로 이동시킬 방침을 재천명하며 "반대 의견이 있다면 표명해 달라"고 말했다.
 
국군 국방연구소(Lemhanas)의 한 관계자는 '잉여 인원은 국군의 문제이며, 군인은 먼저 안보의 의무를 이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부처로 이동시키는 경우도 어디까지나 잠정적인 조치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도요노 전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Demokrat)의 부사무국장도 반대를 표명했다. 국립 인도네시아과학기술원(LIPI)의 정치 전문가 샤무스딩씨는 "1998년 이래 개혁을 통해 군을 정치와 사업에서 분리했으며 군무에 전임하게 해야 한다"며 루훗 장관의 방침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군은 현재 장교 및 준사관급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국군법 ‘2004년 제34호’의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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