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복지향상에 관한 정부의 약속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교사 복지향상에 관한 정부의 약속 사회∙종교 편집부 2014-11-26 목록

본문

아니스 바스웨단(사진) 초중등문화교육부장관은 25일 인도네시아 ‘교사의 날(Hari Guru)’ 전날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사 복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니스 장관은 “인도네시아 사회는 교사라는 직업이 갖는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다. 정부는 교사의 중요성을 높이 인식해야하며 이들에 대한 복지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니스 장관은 “자녀의 학비조차 내지 못하는 임시직 교사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보고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행정개혁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이를 개선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서 교사는 복지혜택이 매우 열악한 직종으로 꼽힌다. 특히 계약직 교사의 경우 기본생활을 영위하기도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교육부의 주요 안건으로 분류돼왔다.
 
술리스띠요 인도네시아교사협회(Indonesian Teachers Association∙PGRI) 회장은 또 다른 문제로 지역 간 불평등한 교육환경을 지목했다. 그는 “임시직 교사들은 자바섬 이외 지방에서 근무하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에서 교육하고 있지만 오히려 적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규직 교사들의 월급과 비교해 봤을 때 더 적은 급여지만 근무조건은 똑같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부족한 교사 인원은 2010년 51,175명에서 2014년도 82,684명으로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아니스 장관은 “지방의 교사부족 문제는 각 지방행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교사 수요도를 조사, 교사인원이 충분한 지역에서 전근을 보내는 방식 등 해결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한국에는 교사 직업이 최고 선호직인데....
교사들의 급여가 자녀들을 교육시킬 수 없는 정도라니 말이 않됩니다. 남의 자식 공부 가르치기 위해 내 자식 교육을 포기해야 한다니..
교육의 질은 결국 교사 복지혜택이 문제겠죠.

profile_image

오랑꼬따님의 댓글

오랑꼬따 작성일

오우 ..2억5천이 똑똑해지면 것도 엄청 문제일텐데요 ..그렇다고 무교육으로 냅둘수도 없을테고 ..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