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반, 플라스틱 반…마나도 쓰레기 강의 충격적인 모습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물 반, 플라스틱 반…마나도 쓰레기 강의 충격적인 모습 사건∙사고 편집부 2019-02-25 목록

본문

북부 술라웨시 주 마나도의 한 수로가 플라스틱 병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각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영상 속에는 강에 버려진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마치 물을 이용해 이동되는 ‘쓰레기 컨베이어 밸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보다 못한 지역 주민 A씨는 이 흉악스런 쓰레기 강의 고발성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개했다. 그는 “모두가 강을 치우려고 노력했지만 너무 많은 쓰레기로 인해 별 효과는 보지 못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지역 단체인 ‘I Choose Earth’는 관할 지역당국에 폐기물 관리시스템과 기반시설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은 “이러한 충격적인 모습은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로 지구가 점점 더 위협받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무서운 예”가 될 거라며 쓰레기로 인한 오염의 경각심을 지속적으로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동과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고 각 개인들이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마나도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