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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니스 주지사, 검찰에 ‘ERP 시스템 입찰비리’ 수사 의뢰 사회∙종교 편집부 2019-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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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되는 도로자동요금징수시스템(ERP)에 대한 입찰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특별주 아니스 주지사는 "행정측이 ERP 입찰 비리 행위에 개입했다"라며 지난해 11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니스 주지사는 “행정 담당자와 입찰 예정 기업이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검찰측의  판단이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측의 조사에서는 입찰이 공정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문제가 표면화됨으로 입찰에 참가하고 있던 노르웨이 기업 Q 프리 ASA(Q Free ASA)와 오스트리아 기업 캅쉬 트래픽컴 AB(Kapsch TrafficCom AB) 2개사가 철수 의사를 표명했다. 국내 기업 발리 타워인도 센뜨라(PT Bali Towerindo Sentra)는 계속 입찰에 참여한다. 
 
교통부는 올해 11월까지 ERP를 도입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어 부디 교통장관은 자카르타 당국에 속도를 내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작년 10월에 예정되어 있던 실증실험도 연기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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