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여경, 감옥간 남친에게 휴대폰 몰래 주고 '누드사진' 보내다 적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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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여경, 감옥간 남친에게 휴대폰 몰래 주고 '누드사진' 보내다 적발 사건∙사고 편집부 2019-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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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스람비인도네시아(Serambi Indonesia)는 살인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남자친구에게 누드 사진을 몰래 보내다 들통이 난 여경의 황당한 소식을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경찰로 근무하고 있던 여성 드위(Dewi)는 SNS를 통해 꼼뽈(Kompol)이라는 남성을 처음 알게 됐다. 서로에게 급격한 호감을 느낀 둘은 곧바로 연인이 됐고 장거리 연애를 대신해 매일 통화를 주고받았다.
 
이후 꼼뽈은 살인을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됐고, 드위는 꼼뽈에게 몰래 휴대폰을 건네준 뒤 자신의 누드 사진을 촬영해 지속적으로 전송했다.
 
하지만 꼼뽈은 주의를 기울이기는커녕, 동료 수감자들과 드위의 사진을 돌려보기 시작했고 한술 더 떠 드위의 사진을 자신의 SNS계정에 게시하기도 했다.
 
결국 드위의 사진은 곳곳에 퍼졌고, 사진 속 드위의 정체를 알아본 교도소장은 곧 이 같은 사실을 경찰 내부에 알렸다.
 
이에 현지 경찰은 드위를 경찰 규율과 윤리 강령 위배 등으로 체포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드위는 부도덕한 행위로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켜 일련의 징계 조치를 고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도소 내에서 드위의 범행을 도운 경찰관들도 속속들이 체포됐으며, 그녀의 연인인 꼼뽈에 대한 처벌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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