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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에볼라 감염 의심 라이베리아 귀국 노동자 2명 ‘음성’ 확진 보건∙의료 편집부 2014-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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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바 끄디리군 종합병원 격리병동에 11월 1일 에볼라바이러스 의심환자로 알려진 한 남성이 누워있다. 병원 측은 이 환자가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자는 최근 에볼라 발병국가로 알려진 리베리아에서 귀국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최근 나이베리아에서 귀국한 이후 고열 증상을 보여 에볼라 감염 의심환자로 알려진 두 환자가 에볼라 바이러스 ‘음성’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주노동자로 나이지리아에서 약 8개월 가량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나이베리아서 출국할 당시 약 6일간 검사를 받고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로 귀국했다. 이 남성은 수카르노-하따 국제 공항에서도 같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틀 뒤인 10월 28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을 호소하며 마디운군 종합병원으로 이송, 중환자 실에 격리조치됐다.
 
한편 당국은 에볼라 감염 의심환자로 격리된 또 다른 환자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음성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 또한 라이베리아에서 7개월간 체류하고 돌아왔으며 입원 당시 38.6도의 고열을 보였지만, 현재는 37.3도까지 열이 내렸으며 말라리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측은 에볼라 감염 의심환자의 경우, 수까르노-하따 국제 공항에서 최소한 3주 가량 격리해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부 측은 지난달 총 29명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이 라이베리아로부터 귀국했으며 이들에 대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여부 검사가 수카르노-하따 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26명은 동부자바 마디운군으로, 3명은 동부자바 끄디리군으로 돌아갔다.
 
한국 에볼라 발생하면 일본 치료제 공급 받기로
 
한국 정부는 국내에 에볼라가 발병하면 일본 후지필름이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비간'을 공급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최근 후지필름과 관련 내용을 합의하고 공급 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비간은 임상시험 단계의 에볼라 치료제로 쥐 실험 등에서 에볼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가 나온 바 있다. 이미 일본에서 신종플루 치료제로 승인을 얻었기 때문에 다른 시험단계 에볼라 치료제보다 물량 확보가 수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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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님의 댓글

프레드 작성일

허걱 인도네시아도 이제... 에볼라 위험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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