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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예산 부족으로 ‘골머리’ 정치 arian 2014-0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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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 선거물품 배송비용은 나몰라라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가 배송비용 인상으로 예산부족난에 빠졌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아리프 위원장은 지난 6일 “선거와 관련하여 부족한 물품을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해 일부 지역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7일자에 따르면 선거물품 운송에 문제를 겪고 있는 일부 지역들이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추가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나 “추가 지원은 없다. 기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체적으로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는 강경한 대답만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지원을 요청한 지역은 주로 지리적인 한계가 있는 도서 산간 지역으로 운송비용이 일반 지역보다 훨씬 비싸다. 또, 도서지역은 기상 상황에 따라 선박 진입이 어려워 배송이 지연될 가능성도 크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총선과 대선까지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고 필요하다면 육군과 경찰 측에 운송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이 위원회 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 측도 우려하는 지역이 있다. 바로 파푸아다. 파푸아엔 300여 종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중 15개 지역이 현재 기상 악화로 선거물품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푸아 선거관리위원회의 베아트릭스 위원장은 “기한 내에 조속한 선거물품 운송을 위해서는 민간 항공기 임대가 불가피하다”며 “정부는 파푸아 지역에 추가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형기로 투표함 네 개를 운송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2,500만 루피아다.
그는 “정부로부터 30억 루피아의 예산을 배정받았으나 우리 측에서 계산해본 결과 총 80억 루피아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50억 루피아를 어떻게 충당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선거물품 운송비용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지역에 배정한 예산은 매년 비슷한 수준이지만 최근 5년 새 10배나 오른 배송비로 한정된 예산과 비용 간 가격차를 메워야 하는 각 지역 선거관리당국의 한숨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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