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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쩨, 미혼 남녀의 카페 동석 금지시켜 사회∙종교 편집부 2018-09-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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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일상생활에 시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서쪽끝 아쩨 주가 5일 레스토랑, 카페 및 커피숍에서 미혼의 남녀 커플이 같이 앉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날 주정부의 이슬람 업무 책임자는 이어 이들 레스토랑 등 업소는 밤 9시 이후부터 남편, 아버지 및 남자 형제를 대동하지 않는 여성에게 서비스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수마트라섬 최북단의 아쩨 주는 샤리아 율법을 실시하는 유일한 인도네시아 주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해 2014년 결혼 전 남녀교제 등을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벌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종교경찰이 위반자를 단속한다.
 
그러나 여성과 소수파 종교, 성소수자 등에 대한 규제가 지나치게 많아 이를 둘러싼 인권침해 논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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